2015년 6월 30일 : 조금씩 제품이 나아진다
어제 잠을 잘자지 못했다
테스트에 대한 불안 때문인거겠지..
잘 잔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거겠지... 흐흐 이상하다..그냥 웃음이 나네...정신차리자 바짝!!!
오늘도 반죽테스트를 했다
현재는 10~15일 간격으로 제품테스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앞전에 구대리에게 제품테스트 일정에 대해 얘기했었는데
오늘 늦지 않고 매장으로 달려와 준 구대리를 보니 더욱 반갑다
일용직 일을 할 때가 있다며 씨익 웃는데 고생이 많은지 얼굴이 많이 탔다..
보는 내 가슴도 타 들어간다...미안타...
이 긴 시간동안 제일 많이 든 마음이 미안한 마음일게다...
가족들에게..직원들에게..그리고 고객님들께...
오늘은 지난번 테스트 때보다 결과가 좋아졌다
구대리도 맛이 조금씩 난다며 가능성있겠다고 말한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안도감인지...
오늘밤은 7월달 제품테스트 일정을 마저 잡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겠다
입맛도 없고
날은 덥고
내 체력이 버텨낼지...
잠이라도 오늘은 달게 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