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l
2015년 2월 13일 : 연체금 독촉
날짜
2015-02-13
아..이러다가 죽겠구나 싶다..
살면서 연체도 없이 성실하게 납부하고 살았는데
원재료문제로 영업을 못한지.. 몇달째인지..
한번씩 매장에 들르면
당리주민분께서 이런저런 얘기를 들려주신다
오공팔 사장이 돈을 많이 벌어서 놀러다닌다 여행가서 영업안한다
오공팔이 영업정지 먹어서 영업을 안하고 있다
오공팔 사장이 갑자기 아파서 영업을 못하고 있다는 등
많은 유언비어가 돈다고 얼른 영업 시작하라고 하신다
이런 유언비어에 대해 조만간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설명을 해야겠다
아...한숨이 자꾸 는다...
나인들 일 안하고 싶겠나.
나인들 돈 안벌고 싶겠나..
나인들 좋은 매장으로 소문나길 안바라겠는가..
누가 내 마음을 알겠나..싶다...
다들 그렇겠지만 나도 힘들게 이 매장을 준비해서 시작했다
내가 하고 싶은건 그냥 돈만 버는게 아니라 정말이지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그런 먹거리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근데..왜 이런 풀리지 않는 문제가 생길까...
내가 한 두해 반죽을 한것도 아닌데.. 보면 아는데..
정말 답이 없는 걸까...
재정적 압박은 자꾸 들어오고..
정말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