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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마음.. 공감합니다.

고객님.. 그 많은 반죽 중에 좋은 반죽량이
얼마 되지 않아서 오전 영업을 잠시 했었습니다.
2달 동안 제품이 좋지 않아 영업을 못해왔던
오공팔이 마음에 드는 반죽이 나왔는데
도너츠를 안 만들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동안 연락처 남겨주신 수백분의 고객님들이
계시는데 그 분들께 동시에 알려드리면
어떻게 판매가 되겠습니까..
적은량밖에 판매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모든 분들께 연락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상영업시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던 점 그 이유를 이제는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긴 시간 기다려주셨고 또 오공팔을 아꼈던 마음에
화도 나고 지치기도 하셨을꺼라는 거 잘 압니다..
고객님께 보답하는 것은
맛있는 도너츠를 만드는 것 밖에 없기에
오늘도 오공팔은 반죽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해가 있었다면 풀려지길 바랍니다^^;
날도 쌀쌀한데 건강유의하시구요
항상 오공팔을 응원해 주신 그 마음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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