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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란게 참 이상합니다.

게시판의 글을 읽다 이건 좀 그렇다는 이야기가 지금 화두가 되고 있는것 같은데요.
저는 그분의 글을 읽다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
저는 그냥 지나가는 1인인데도 짜증이 나는데 당사자가 읽으면 짜증을 넘어서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장님의 답글을 읽었는데 뭔가 억울하다 그런 변명을 한다고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관심 가져주는것에 고맙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잘안된다.. 그러니 좀 기다려 달라 그런류로 들리던데...
참 글이란게 사람마다 보이는게 다른가 봅니다.

저는 오공팔을 몇번 먹어보았고 그래서 그맛이 자꾸 생각이 나고 제 아이에게 먹이고 싶어서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가면서 한번씩 내려서 가게로 가보고는 하는 사람입니다.

작년말쯤부터 가게문이 닫혀 있었고
(은밀하게 말하면 안에서는 작업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블라인더는 내려져 있었지만 늘 불이 켜져 있고 기름진 냄새가 났었거든요..
그렇다면 안에서는 도너츠를 늘 만들고 있었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런데 가게문을 안여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건 아마도 영업주가 고객에게 판매하고 싶은 그 도너츠가 아니었다는 이야기 일겁니다.

지금 몇달보태면 일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 일년동안 수없이 많이 테스트를 하면서 재료도 바꾸어 보고 이것저것 안해본게 없을듯 합니다.
일년동안 수입없이 계속 테스트를 하신다면 대부분의 가게는 문을 닫지 않을까요??
오공팔 사장님은 일년이라는 그 세월이 아마 우리가 상상할수 없을 정도의 힘듬을 겪고 계실것 같은데요.
이세상에 돈 안벌고 싶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고객이야 먹고싶을때 한번씩 생각날때 기다리면 되지만
(글타고 365일 내내 오공팔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잖아요)

사장님은 그렇치 않을것 아닙니까??

고객이 먹고싶은 마음보다 사장님이 팔고 싶은 마음이 더 절실하지 않을까요??


바늘귀에 실을 꿰지 않고 묶어서는 바느질을 할수가 없잖습니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대충해서 대충팔다 장사안되면 문닫는 그런 오공팔보다는
지금처럼 이렇게 힘듬을 겪으면서도 오랫동안 대대손손 갈수 있는곳.
그래서 내아이들이..
내손자들이..
좋은먹거리를 먹을수 있는곳이면 좋겠습니다.

먹고 싶은 분들은 판매될때까지 기다리시면 되는것이고
더럽다 치사하다 하시는 분들은 허공에 대고 욕 한번 하시고
다른곳에서 맛있는 도너츠 사 드시면 되는 것입니다.

고객의 맘만 마음이고 사장님의 마음은 속상한 이야기 들어도 사장이기 때문에.. 참아야 한다는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누구맘이 더 절실할지를 먼저 헤아릴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좌우지간 저는 오공팔 도너츠가 얼른 판매되기를 두손모아 바라는 한참 옆동네 아줌마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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