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좋은 말만 듣고자 합니까?
도너츠 가게는 상점이지, 연구실이 아닙니다.
이런 고객도 있고, 저런 고객도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어찌 귀에 좋은 말만 듣고자 합니까?
게시판은 오골팔을 찾고 기다리는 모든 고객이 사용하는 곳이 아닙니까?
단 말이든 쓴 말이든 모두가 오공팔을 기다리는 고객들의 말입니다.
이 모두를 살이 되고 피가 되도록 꼭 마음에 담아 두십시요.
쓴말을 올리는 고객이야 말로 오공팔에 대한 애정이 더욱더 컸을테니까요.
바른 먹거리에 대한 신념도 좋고, 음식을 만드는 마인드도 좋습니다.
하지만, 먼길 마다않고 방문하는 고객들의 시간과 정성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인드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늘 변명처럼 늘어놓는 원자재에 대한 수급문제....
이세상 모든직업인들은.. 본인이 컨트롤하기 힘든 여러가지 상황에 처하여 있으며, 그 상황을 조금씩 조절하면서 약속된 시간에 약속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