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6일 : 요즘 자주 누나한테서 연락이오네..
요즘들어 자주 울산누나한테서 전화나 문자가 온다
많이 걱정되나 보다...
3남5녀의 막내다 보니 이런 힘든 시기에 있는 나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어주고 싶어하는 게 보인다 참 고맙다..
우리 식구들 다들 열심히 살지만 생활이 넉넉치는 못하다
우리엄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리엄마..
혼자서 우리형제들 키우느라 고생하신거 보면서 나는 성장했다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나름 이 속에서 배우며 열심히 살고자 노력했다
분명 지금의 현실은 어렵다
하지만 희망을 버리지말라는 누나의 그 말이 지금도 맴돈다
평상시에 드러내지 못했던 따뜻한 속내를 용기내어 보여주니
더 뭉클하다
고맙대이 누나야..
잘될거야 걱정마라..
나 자신에게도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