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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영업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한참 만들다가 대기하시는 고객님들을 바라봤는데
저 멀리 벤치 끝에 환자복을 입고 계시는 고객님이 눈에 띄였다
링거를 꼽은 채로 우리 매장에 오신거였다
불편하실텐데 우리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순이가 챙겨드리기로 했다
고객님
고맙습니다
오공팔이 대단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불편함도 무릅쓰고 오시고,
다른 고객님들도 영업시간에 맞춰 와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늘 초심으로
잘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