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5일 : 고로케빵판 만들자
목수신 분은 나무로 빵판을 만들어주셨는데, 페인트담당하시는 분은 내가 설명드린 그 느낌과 색상을
살릴 수 없다고 하셨다
에이 그렇게는 안나와! 하신다
오늘은 매장에 일하러 온게 아니라, 오늘 일정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만 하고 가는 계획이었는데...ㅜㅠ
나는 어느새 장갑을 끼고 있었다..
포장류에 이어 또 다른 도전이다
열번씩은 작업이 반복되어야 그 느낌을 낼 수 있을꺼라고 말씀하셔서 무더운 여름과 맞써 반복에 반복을 거듭했다
바르고 말리고 또 바르고 말리고. .
오~~ 점차 느낌이 살아나기 시작한다
삐질삐질 흘러내린 내 구슬땀과 바꾼 성취감에 더위가 날라갈줄 알았는데
그냥 ---- 덥다 아주 --- 더웠다 ---
사진을 가만..보니..
헉! 나는 여름엔 항상 이 옷이네ㅡㅡ^
스티브잡스도 유니폼이 있지않았던가 하하
그렇게 생각하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