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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오공팔입니다

이 글은 고객님들께 필독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ㅇㅇ님의 답글이기도 합니다

 

ㅇㅇ님

모든 글은 제가 달고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궁금하셨던 부분이 해결되도록 질문하셨던 내용들을 따라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다시 문을 열면 재료가 부족해서 중간에 문을 닫는 이런 상황 없도록 개선을 요구합니다

답: 고객님, 저희는 재료가 부족해서 영업을 중단하는 영업시스템이 아닙니다

저희 영업방침은 한정판매로, 당일 판매할 수 있는 최대의 양을 만들어 판매합니다

저희는 빵이 아니라 도너츠이기 때문에 생산한 반죽을 당일에 다 소진시켜야 합니다

오전/오후에 매장에 오시는 고객님들께 최대한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저희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수제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장이 한 곳이라 작은 매장에서 여섯명의 직원으로는 오시는 모든 고객님들께 만족을 드리지 못하는 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만들 수 있는 최대양을 만들어 영업을 했습니다

고객님이 많이 오시니깐 양 늘여보자는 식은 최대치를 하지 않았을 때 가능한 해결점이라 생각합니다

고객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는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무엇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당장은 아니지만 해결방법이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고객 우선이 저희 서비스의 기본이자 전부입니다

그 부분을 느끼시지 못하셨다면 저희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증거니 언제나 오공팔은 고객님의 말씀을 듣고 해결점을 찾도록 노력하는 모습 보이겠습니다

 

2. 오전/오후영업을 나눠서 영업을 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다시 재오픈하시면 밤10시까지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고려하고 있으십니까

장사에 있어서 중요한 건 고객우선 그리고 편의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답: 고객님, 저희 이름을 보시면 "오공팔도너츠"입니다

네, 저희는 도너츠를 파는 사람입니다

도너츠는 빵과 다릅니다

고객님의 글을 읽다보면 계속 빵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저희는 빵이 아닙니다

고객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많은 고객님들이 저희 도너츠를 빵으로 생각하시는 모습을 종종 보이셔서

저희가 매장에다가 안내글을 비치해두었고,

순이(카운터직원)가 고객님을 응대할 때도 늘 동일한 안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대메뉴 오공팔 카테고리로 들어가시면 "먹는 철칙"에도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19 "안보면 후회하십니다"

1. 오공팔은 빵이 아니고 도너츠다

2. 19시 이후에는 식감이 확 떨어진다

3. 오공팔은 무조건 퍼뜩 먹어야 한다

4. 내일 먹으려고 오늘 구매하지 않는다

5. 내일 먹으면 절대 안된다

 

라고 안내합니다

고객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그 음식을 어떻게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지 고객님께 알려드리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고기를 먹으면, 자기가 만들어 내어놓은 고기를 어떻게 구워서 무엇과 같이 먹으면 더 맛이 있는지 그 내용을 고객님께 알려드려서 드시는 분의 만족을 높여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거죠

저희 도너츠를 빵이라 생각하시고 밤 늦게 드신다는 분,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다음날 마이크로웨이브에 다시 데워서 드신다는 분 등 도너츠라는 특성상 맛이 없을 수 밖에 없는 방법으로 드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희가 쉽게 안내해드리자 해서 문구를 만들어 끊임없이 고객님들께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한정판매로 영업을 해야 하고, 밤 늦게까지 만들어 팔 수 없는 이유를 조금은 이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저희가 도너츠를 잘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하면 고객님들께서도 맛있는 방법에 따라

되도록이면 저녁 19시 전에 당일에 다 드셔서 만족하셨으면 합니다

 

영업시간에 있어서도 고객님의 편의를 위해 영업시간 조정에 관해 직원들과 상의하고 직원들의 동의하에

영업시간을 변경하여 현재의 영업시간으로 운영해왔습니다

저는 직원과 고객님 두 그룹을 동시에 생각하며 영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지혜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시정하며 최선의 선택을 할 것입니다

재오픈을 하게 되면 조금 조정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은 재오픈 게시글을 올릴 때 함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게시글을 읽어봐도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사장님의 소통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봅니다

답: 홈페이지를 만든 후 영업을 열심히 하던 때에도,

영업을 하지 못하는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금까지도 

제가 모든 고객님의 글에 답을 달아 소통하고자 했으며 또 저희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가감없이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고객님들이 이해하시고 납득하실 수 있도록 말씀드린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무엇을 하든 모든 분들께 만족을 드릴 수 없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고객님의 말씀과 충고를 듣고 고민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런데 고객님, 한가지는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 오공팔의 사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소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충분히 설명드리고자 애썼습니다 왜 그랬냐구요? 저는 먹거리에 대해 관심과 생각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좋은 먹거리를 많은 분들께 드리고 싶은 게 제 꿈입니다

그런데 제가 만드는 제품이 외부문제로 인해 나오지 않습니다 제 속은 타고 또 타들어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죠 그냥 만들어 팔면 되지 뭐 대단한거 한다고 유난떠냐

다른 빵집은 잘만하던데 당신이 못나서 그런거 아니냐

참 많이 들은 말입니다

그런데 고객님, 제가 만든 제품이 이상한데 어떻게 판매를 합니까

이게 영업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제가 반죽하나 맛있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서 한번 브랜드 만들어 매장해보자 해서 만든게 아닙니다

그런데 이 진심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한분 두분씩 계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최선을 다해 설명하고 설명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했으며

영업을 하는 동안에도 세상에 많고 많은 먹거리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 오공팔을 선택해서

찾아주시는 분들께 최고의 서비스와 최고의 도너츠를 대접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며 영업했습니다

부족한 부분 많은 거 압니다

하지만 제가 노력하고 있음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늘 초심 잃지 않도록.. 고객님의 말씀 듣고 변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아침에 문을 열고 저녁에 문을 닫고 빵을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했는지 묻습니다

빵이 없다고 해서 그냥 돌아가는 사람이 없도록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답: 고객님 이 부분은 영업에 관한 것입니다

오공팔은 한정판매시스템으로 오전/오후 나눠서 영업을 하고,

반죽이 다 팔리면 그날 영업이 마감되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은 오공팔의 운영 방침입니다

이것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문을 닫는다는 부분은 위에서 설명해드려서 이해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고객님, 한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백화점이 있습니다

그 백화점은 10시에 문을 열고 일요일에는 닫습니다

운영방안은 그냥 그렇게 해보자 해서 정해놓은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 매장에 가장 맞는 운영방법을 선택해서 운영하지 않겠습니까

저희가 아무렇게나 해서 정한 뼈대가 아니니 고객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리고

저희 운영방법을 인정해주셨으면 합니다

대신 저희가 고민해서 만들었던 것이 예약제 입니다

"사전예약"이라고 해서 이것 또한 매장에 안내글로 비치해 두었으며, 

홈페이지 대메뉴 오공팔에서 "사전예약"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사전예약]

1. 오늘 전화 또는 방문한다

2. 내일 도너츠와 상봉한다

[알아두자]

1. 오공팔 사전예약은 한정예약이다

2. 최소 하루 전에 예약을 한다

3. 월~금요일에 도너츠와 상봉한다

토,공휴일은 사전예약이 안된다

 

사전예약은, 구매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들을 어떻게 하면 구매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예약을 한정으로 받는 것도 매장에 오셔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모든 분들의 예약을 다 받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토, 공휴일은 평일보다 더 많은 분들이 매장에 방문하시기 때문에 방문고객님을 우선시 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하여 예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당일영업은 끝났지만 다음날 영업준비로 매장에 항시 직원이 있기에 퇴근하시고 오시는 분들이 픽업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님께 충분한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고객님께서 하신 말씀은 제가 다 이해하고 있고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현재 진행되는 사항들은 6월중에 고객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고객님!!!

제가 그냥 하는 말 없습니다

진심으로 고객님의 응원과 질타 모두 감사히 잘 듣고 있습니다

더욱 좋은 마음으로 좋은 생각으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여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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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치가 높으면 말이 많은법....ㅡㅡ
    관심없는 자에게는 관대하다 고로 그 기대치란것을 사장님이 너무 부담가지지 말고 연구해서 좋은 제품 만드시오
    제발 양치기 소년은 되지 맙시다!
    고객과의 신뢰...그것이 장사의 기본 아니겟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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